▲회사 이름: 페멘테이션스사
▲소유주: 레슬리 게이너
▲사업 성격: 고메 푸드와 포도주 선물 가게
▲본사: 캠브리아
▲직원수: 풀타임 1명, 파트타임 12명(97년에는 풀타임 1명, 파트타임 5명)
▲연매출: 40만달러.
남가주 태생인 게이너는 전에는 관선 변호사였다. 1995년 LA와 샌프란시스코 사이의 조용한 포도주 마을에서 포도주와 캐버네 초컬릿 소스, 이탈리안 국수 추티니, 포도 씨로 만든 기름, 고메 식초 등을 바구니에 넣어 마을을 찾는 길손이나 관광객들에게 파는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파트너가 있었으나 너무 사업을 순식간에 벌리려는 스타일이 맞지 않아 혼자 독립을 하게 됐다.
1920년대 집에 위치한 가게에서 들어오는 손님에게만 상품을 팔던 그는 메일 오더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와 함께 매출도 직원도 늘어갔다.
주먹구구식으로 조용한 타운에서 소리소문 없이 사업을 하던 게이너는 전문가를 고용, 상담을 받은 결과 컴퓨터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웹사이트도 만들고 가게를 보다 로맨틱한 분위기로 조성하고 상품 사진도 보다 멋지게 다시 찍어 마케팅을 강화할 것을 종용받았다.
이 과정에서 좀더 큰 업체와 파트너 협상을 시도한 결과 게이너는 최근 말리부의 하이어 옥타브라는 뮤직 그룹과 사업을 같이 하기로 거래를 텄다.
이 그룹은 조만간 25만명의 잠정 고객에게 캐털로그를 돌릴 텐데 그때 하이어 옥타브 CD 음반과 함께 게이너의 포도주가 담긴 선물 배스킷(최저 80달러)도 함께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요즘 게이너는 몰려들 주문을 어떻게 소화해 낼까를 궁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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