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컴퓨터 판매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고성능 노트북 PC를 대거 구입하는 경향을 띠고있다고 권위있는 컴퓨터관련 조사기관인 IDC가 밝혔다.
IDC는 당초 4·4분기 컴퓨터 판매량 증가율을 17.1%로 잡았으나 최근 15.8%로 낮췄다. 또 연간 판매증가율도 당초의 12.2%에서 12.1%로 약간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IDC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성능 노트북 PC가 중대형 기업을 중심으로 대거 팔려나가고 있다. 데스크톱 PC의 판매성장 둔화를 노트북 PC의 왕성한 판매가 메워주면서 기업들의 노트북 PC 구매 증가현상은 내년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IDC측은 Y2K문제 때문에 시끄러웠던 지난해만 해도 기업들이 노트북PC를 사는 것을 꺼려했으나 그 문제가 없어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노트북PC 판매가 활기를 띠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IDC는 또 기업들이 ‘윈도2000’에 대한 신뢰감이 증대되면서 내년 중반쯤 데스크톱도 적극적으로 구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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