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밤거리를 화려하게 밝히는 할러데이 시즌. 경기가 좋을수록 집 앞 지붕을 금색 전구로 장식하고 잔디밭에는 아기 예수 탄생장면과 썰매 끌고 가는 산타로 불을 밝히고 집안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각종 전구와 오너먼트 장식이 눈부시다.

연중 전력 소모가 가장 많은 계절이기 때문에 누구나 십시일반으로 전력을 아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할러데이 시즌 전력 아끼는 요령을 알아보자.

▲루돌프 사슴 코는 전력 효율이 좋은 전구로 사용한다.

▲전력 사용이 한꺼번에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는 세탁기나 디시와셔, 전기밥솥 가동이 끝난 어두운 밤중에 켜도록 하자.

▲잔디밭에 예수 탄생 장면을 재현하려면 동방박사를 세 사람에서 두 사람으로 줄이는 등 되도록 간소하게 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밑둥을 트랙을 타고 도는 기차도 가능하면 전력소모가 적은 것으로 택한다.

▲크리스마스에 전구를 적게 달고 어둠 속에서도 반짝이는 방울 등을 많이 이용한다.

▲온 동네가 경쟁적으로 집 앞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동네라면 하루는 홀수번지 집이 불을 밝히고 다음 날은 짝수 번지 집이 장식에 불을 밝히는 식으로 서로 협조한다.

▲가족 모두가 잠자리에 드는 한밤중에는 크리스마스 장식 스위치도 끄도록 한다. 밤새 켜놓으면 전력소모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꼭 밤새도록 장식물의 불을 밝히고 싶다면 자가 발전기를 이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