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미국시민은 할러데이 선물 포장을 위해 이맘때쯤이면 7롤의 포장지를 매입한다. 그러나 선물을 포장하다가 포장지가 모자라면 28%는 아무 종이나 플래스틱 백을 이용하고 24%는 신문지, 15%는 티슈 페이퍼, 14%는 만화지, 6%는 플래스틱 랩페이퍼, 5%는 틴 포일, 1%는 옐로 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그냥 알 선물만 건네기도 한다.
선물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포장도 중요하다. 주는 사람의 정성이 베어 있기 때문에. 설령 포장지가 떨어졌다고 해도 사진처럼 틴 포일이나 신문지, 만화지를 이용하고 멋진 리번으로 장식하면 더 그럴듯한 포장이 될 수도 있다.
하얀 백지를 요즘 유행인 금가루로 붓질을 해서 뒤뜰에서 주워온 솔방울이나 붉은 베리 열매 등을 달아도 되고 이들 열매와 아이비 잎사귀에 금빛을 칠해 달아도 멋지다.
혹은 투박한 페이퍼백 용지에 눈장식 모양을 본뜨기 자로 이용해 물감을 찍어 그대로 눌러서 엷은 새끼줄로 묶어도 독특하다.
종이마저 다 떨어졌다면 부엌 서랍장에 굴러다니는 자루와 클로짓에 굴러다니는 오래된 양말을 이용해도 된다. 여기에 붓으로 글씨를 쓰고 예쁜 리번으로 묶고 아프리케로 수를 놓으면 특색 있는 선물포장이 될 수 있다. 예쁜 천이 있다면 알 선물은 티슈로 부드럽게 감싸 매고 예쁜 천으로 두른 다음 주머니나 항아리처럼 아귀만 졸라매어도 그럴 듯한 선물 포장이 될 수 있다. 흔한 포장지보다 오히려 아이디어와 약간의 솜씨를 가미한 포장이 훨씬 특색 있고 정겨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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