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까지 매년 꾸준히 감소해왔던 LA시의 강력범죄가 지난해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섰으며 살인이 특히 급격한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의 2000년도 범죄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LA시에서 발생한 살인·강간·강도·폭행 등 강력범죄는 총 3만5,467건으로 99년에 비해 3,174건(9.8%)가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살인이 전년보다 27.6%가 늘어난 545건이 발생,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사우스센트럴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이 이중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강간이 1,410건으로 전년대비 11.5%가 늘어났고 강도 1만5,442건으로 8.8%, 폭행 1만8,070건으로 10.1% 증가를 보였으며 이밖에 절도와 차량절도 등도 각각 13%씩 증가, 각 유형의 범죄가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같이 살인 등 강력사건이 급증한 것은 갱 활동 및 마약판매 증가와 더불어 경관들의 사기 저하와 경관수의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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