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7달러의 개스비를 지불해야 하는 카런 윌리엄씨(45)씨는 점심시간 내내 전화를 붙들고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이는 12월 개스비가 지난 달에 비해 두배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카고 소재 쿡카운티 지역 및 경제개발위원회에 저소득층의 개스값 지원을 요청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마크 에넨바크 부의장은 “5일에는 1400통의 전화가 쇄도했다. 이는 예년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숫자다”라고 전하며 “최근 개스비 인상으로 인한 전화문의가 대폭 증가해 전화통화가 어렵지만 지역 및 경제개발위원회에서는 시카고 외에도 쿡카운티 내에 111개 지역에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카고외 다른 곳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이언 리어돈 상업 및 지역부 대변인은 주 정부의 저소득가정 에너지 지원프로그램이 올 해 지난 해보다 6천3백만달러 증가한 1억7천5백만달러의 지원예산을 확보해 35만 가정의 연료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쿡카운티 저소득가정 에너지지원 전화연락처
☎ 시카고 : 312-456-4100
☎ 쿡카운티 서버브 : 312-795-8817
☎ 지역에 관계없이 : 800-252-8643
이외 타운쉽 정부나 지역 시니어 센터에서 관련자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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