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 휴먼 리소스국에서는 11일 한인 상공회의소(소장 정병식)에서 주 공무원 임용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각 직종별 지원서 작성법 및 지원절차등 세부사항에 대해 안내문을 교부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아넷 R 라파씨와 안드리 D 밀러씨는 “지난 해에는 히스패닉계에 초점을 두고 지원설명을 가졌으며 올 해는 아시안 어메리칸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준비중이다. 주정부는 성별이나 인종별로 다양한 직원을 원하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분야에 가능성이 있다”고 아시안 어메리칸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라파씨는 “현재에도 정신건강전문가(Mental Health Trainee), 사회봉사수련직(Social Service Career Trainee)등은 상대적으로 임용하기 수월하며 임용후 자신이 원하는 다른 업무를 할 수 도 있다”며 직종에 따라 좋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주 정부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지원서접수- 지원등급판정-인터뷰를 거치는데 사기업과는 달리 임용에 약간의 기간이 소요되나 일단 임용이 되고 나면 의료보험, 유급휴가, 학비보조등 좋은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으며 지원할 수 있는 직종도 회계,전산등 전문직에서부터 초급수준까지 다양하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김 모씨는 “좋은 정보를 얻게 돼서 즐겁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많은 한인들이 이러한 정보를 알렸으면 좋겠다”고 행사를 주관한 상공회의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행사를 주최한 상공회의소 정병식회장은 “ 유익한 정보를 한인들이 더욱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설명회를 준비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인상공회의소(773-583-1700)이나 휴먼 리소스국(312-793-24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