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이 올시즌 PGA투어 2번째 대회인 머세디스 챔피언십골프(총상금 35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퓨릭은 14일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골프장(파 73)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범해 6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4타로 로리 사바티니를 1타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도랄 라이더오픈에서 우승했던 퓨릭은 92년 프로 데뷔 이래 PGA 투어 6번째 우승을 거뒀으며 95년 첫 우승 이후 97년만 빼고 매년 1승씩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3라운드에서 4타차 단독 선두에 나서 우승이 유력했던 사바티니는 이날 겨우 1타밖에 줄이지 못해 17언더파 275타로 2위에 머물렀고 ‘만년 2인자’ 어니 엘스(남아공)는 4언더파 69타를 쳤으나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로 비제이 싱(피지)과 함께 공동 3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타이거 우즈는 4언더파 69타를 치며 분전했으나 둘째날 이븐파로 부진했던 한계를 뛰어 넘지 못하고 공동 8위로 시즌 첫 대회를 마쳤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