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워싱턴지역 협의회는 13일 오전 우
래옥 별실에서 신년하례식 및 조국통일기원 조찬기도회를 개
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병근 회장은 "남북정상회담이 실현된 지난
해는 조국통일의 등불을 밝힌 해"라며 "올해도 남북 및 북미
관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올바른 조국관과 통일관을
홍보하는 평통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욱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평통은 평화통일을 위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통일의 기반을 확대하는 단체"라 존재
이유를 설명하고 “평통은 한국헌법상의 기구로 중장기적 성
격의 조국통일이라는 민족적, 정신적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이라고 역설했다.
김 총영사는 민주평통에 대한 일부 냉소적 시각이 있으나 평
통위원은 이런 비난을 무시하고 조국의 평화통일이라는 ‘긴 장
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영사의 이날 발언은 최근 남북화해무드 조성과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에 따라 동포사회 일부에서 해외평통 무용론
이 제기되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열린 조찬기도회에서 최바울 교회 협의회 회장은‘너는
네게 부르짖으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과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김석현,
박관빈, 명돈의, 손인화, 유천종, 안형직 목사의 중보기도가
이어졌다.
이 날 행사에는 평통위원과 목사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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