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와 함께 소니오픈에 참가한 한인 4세 아마추어 골퍼 타미 김(26)은 첫날 최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실망보다는 쟁쟁한 프로들과 스윙과 퍼팅을 겨루는 ‘프로실전’으로 앞으로 큰 희망을 갖게 됐다며 밝은 표정이었다.
하와이출신 한인4세인 김선수는 소니오픈에 출전한 144명의 선수 가운데 두명뿐인 아마추어선수중 한명. 골프입문 3년만에 이번 대회출전 퀄러파잉전에서 최고성적(5언더)을 올리며 프로대회 출전기회를 따냈다.
카이저고교와 하와이대학교, 하와이퍼시픽대학교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한 김선수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하겐다즈 하와이총판점 매니저로 근무하며 골프에 입문한 골프늦깍이. 고교시절 야구선수로 뛴 덕분인지 훤출한 체구에서 나오는 괴력의 장타가 장기로 실력상승과 함께 요즘은 프로전향의 꿈을 키우고 있다.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러브3세의 열렬한 팬. 성적도 성적이지만 이번대회에서 데이비드 러브3세를 비롯한 쟁쟁한 프로들과 함께 기량을 겨룬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전공답게 앞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골프관련 비즈니스에도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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