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부설 한인 사회학교

하와이뿐만 아니라 미주내에서도 한인2세 한글교육기관으로 가장 오랜 역사(1970년 4월 설립)를 갖고있는 한인사회학교(교장:남규우목사)는 역사 못지않게 학교 시설규모와 탄탄한 운영시스템을 갖고있다.

등록학생수는 135명. 교사는 정교사12명과 보조교사 6명으로 보조교사들은 미술,태권도, 유치(유아)반,미용반등 특별활동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한인사회학교는 교회신축 관계로 학교운영을 2년여 중단했다가 지난 97년 재개교하며 교사진을 하와이대학교및 대학원 재학생 중심으로 대폭 교체하고 21세기 새로운 한글교육장으로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4살에서 12학년에 이르는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학사운영도 매우 엄격해 유급제를 실시하며 학생들의 한국어실력 향상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학기부터 교감대행직을 맡고 있는 박시원교감은 “숙제를 돌보아주는 부모들의 자녀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간의 학습향상 차이가 크게 난다”고 지적하고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자녀들에대한 부모님들의 작은관심이 자녀들의 한국어 학습동기를 높이는 자극제가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학년학생들보다 고학년학생들의 경우 한국어학습동기가 분명해 한국어학습을 통해 한국인이란 정체성을 심어주는 한글학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12주 학기당 등록비는 145달러이며 등록문의 536-7244.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