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도로사정
▶ 전국 꼴찌서 3변째 차량당 수리비 연354달러 낭비
캘리포니아주의 도로사정이 전국에서 3번째로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낡고 깨진 도로상태와 상습적 차량 혼잡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주의 운전자들은 매해 차량 보수비로 354달러를 추가 부담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 전체로는 무려 74억달러가 지출된다.
워싱턴 DC 소재 교통관련 두뇌집단 도로정보 프로그램이 연방 하이웨이기관, 인구 센서스, 상공부 데이터를 이용해서 작성,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도로사정은 루이지애나주와 미주리주 다음으로 열악하며 전체 주요 도로 3만마일중 거의 절반이 평균수준 이하로 드러났다.
한때는 옐로 브릭 하이웨이 시스템으로 전국의 부러움을 샀던 캘리포니아주 도로중 1만4,000마일이 현재 운전하기 나쁜 상태로 전락한 것. 또 대도시를 지나는 프리웨이 절반이상은 매일 차량이 정체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계자들은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오랫동안 에너지나 기타 기간산업에 전력하고 상대적으로 하이웨이 보수에는 신경을 쓰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하고 "빠른 시일 내에 도로상태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크나 큰 경제적 재앙 요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주 교통부 대변인은 "매해 2,000여만대 차량이 운행중인 캘리포니아주의 도로 시스템은 아직도 전 세계나 미국 전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현재의 상태를 옹호하고 "도로보수에 대한 필요성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늘어나는 차량과 노후도로를 보수하기 위해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가 70억달러를 투입한 도로개선 프로그램이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며 이중 50억달러는 상습 차량정체 지역인 LA 인근 도로와 프리웨이, 철도 시스템 향상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교통부 관계자들은 그 외에도 매년 전체도로의 10% 정도를 재포장하고 있고 페이브먼트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메인터넌스 프로그램도 두배로 늘렸다고 아울러 전했다.
이번 보고서 작성한 관계자들은 캘리포니아주 주요 프리웨이와 하이웨이 차량흐름이 순조롭게 되기까지는 앞으로 수년간 매년 120억달러보다 훨씬 많은 약 1조 달러씩이 투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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