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원주민 자결권법안이 지난 13일 연방의회에서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번 하와이 원주민 자결권법안은 지난 9월, 하원에서는 예상외로 특별한 문제없이 통과돼 법안지지그룹과 반대그룹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상원에서는 공화당측의 반대로 결정이 나지 못하다 결국 13일, 법안이 폐기되면서 제106회 국회가 마감된것.
한편 이번 법안폐기와 관련해 하와이 자결권 지지그룹들은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번 결과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UH ‘하우나니 케이 트레스크’ 교수는 “하와이 원주민들에게 시기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하와이 자결권은 반드시 획득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하와이 원주민자결권은 현 ‘아메리카 인디언 네이션’과 유사한 형태의 하와이 원주민 독립정부를 구성해 미정부와 정부대 정부관계로서 대화를 한다는것이 골자로서 자결권을 강력지지하고 있는 ‘다니엘 아카카’ 상원의원(하와이 민주당)은 “이번 결과에 무척 실망했지만 자결권 법안은 내년 107회기때 다시 다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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