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연합회는 북버지니아 한인회,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와 공동으로 1일 오후 제82주년 3.1절 기념식을 갖고 선
열들의 독립운동의 뜻을 되새겼다.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문흥택 연합회장은 개식
사를 통해 "일본은 역사교과서 왜곡 움직임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며 일본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어 김욱 총영사가 대독한 3.1절 기념사에서 김대중 대통
령은 "일본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인근 나라들과 미래지
향적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우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답방이 이뤄지
고 경의선 복원이 완공되면 남북관계는 엄청난 진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북버지니아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국에서3.1
민족정신을 자손들에게 계승하는 것은 이민1세들의 책임"이라
며 민족주체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참석한 30여명의 한인들은 3.1절노래를 합창했고 김
국 미주수도권 한인노인회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하는 것으
로 기념식을 마쳤다.
<양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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