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최대골치거리로 등장한 게리 셰필드가 재차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만약 다저스가 자신이 제시한 데드라인인 오는 6일까지 자기를 뉴욕 양키스나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중 한팀으로 트레이드시켜주지 않는다면 다저스에 망신이 될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하고 나섰다.
셰필드는 이미 이번주초에 이같은 요구를 제너럴 매니저 케빈 말론에 했으며 다저스도 셰필드의 존재가 갈수록 팀을 파괴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 트레이드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도 계약기간이 3년 더 남아있는 셰필드는 팀에 4년간 8,000만달러의 계약연장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불만을 품고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는데 데일리회장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과 반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치않아 다저스를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현재 가장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팀은 메츠로 센터필더 제이 페이튼을 포함하는 패키지딜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브레이브스와는 캐처 하비 로페스를 포함하는 딜이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브레이브스와 트레이드가 이뤄질 경우 로페스의 공백을 메우기위해 셰필드와 함께 캐처 채드 크루터가 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 이에 대해 크루터의 단짝인 박찬호를 비롯한 몇 명 선수들은 이미 말론에게 크루터 트레이드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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