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경기장을 떠나면서 1루심 브루스 플레밍과 잠시 얘기를 나누었다. 바뀐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논의로 짐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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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구질이 나왔다.▲원래 2이닝을 던질 예정이었다. 투구 수가 40개로 많았는데 포볼 2개 때문이다. 그러나 투구수가 늘어나 오히려 이것 저것 던져볼 기회가 있었다.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괜찮다. 다만 첫 경기여서 그런지 던질 타rpt이 너무 커보였다.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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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스트라이크존이 적용되는 느낌인가.▲적용안되는 것 같다. 오늘 구심(팻 스필러, 마이너리그심판)은 타자의 무릎높이로 떨어지는 커브를 스트라이크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 대한 훈련을 많이 했는데 오늘 마운드에서 견제 동작 같은 것으로 점검을 했다. 주자에 신경을 쓰다보니 집중력은 떨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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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페이스가 올라 가고 있는가.▲컨디션이 너무 좋아 걱정이다. 금년 스프링캠프에서는 지난 시즌 막판의 좋았던 투구 감각을 유지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고 있다. 작년 종반의 투구 감각을 생각하며 오프 시즌 동안 2-3번의 비디오를 보기도 했다. 다음 등판은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이다. 3회를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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