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언더파를 치고도 탈락한 아쉬움을 씻겠다.’
올들어 컷통과율 100%라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최경주가 플로리다 스윙 두 번째 대회인 혼다클래식에 출전, 지난해 컷 탈락의 빚을 갚기위해 나선다. 마이애미인근 코랄 스프링스의 헤론베이 TPC코스(파72·7,268야드)에서 벌어지는 혼다클래식은 지난해 최경주가 이틀간 3언더파를 치고도 컷을 넘지 못해 새삼 PGA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던 뼈아픈 기억을 안겨준 대회. 당시 최경주는 첫날 이븐파에 그친뒤 2라운드서 3언더파를 치고도 한타차로 탈락했는데 3언더파로 컷을 넘지 못한 것은 생애 처음있는 일이라고 혀를 내둘렀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낯설어 우왕좌왕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최경주는 올들어 가는 코스마다 지난해에 비해 훨씬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회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최경주는 8일 1라운드에서 켄트 존스, 폴 케이시와 한 조로 오전 9시51분(서부시간) 1번티에서 티오프한다. 지난해 챔피언 더들리 하트와 올해 유일한 2관왕 죠 듀란트를 비롯, 필 미켈슨, 탐 레이먼. 예스퍼 파네빅, 마크 칼카베키아, 애런 배들리등이 출전하나 대회상금규모(총상금 320만달러)가 PGA대회치고는 하위권이어서인지 타이거 우즈, 데이비스 러브3세등은 나오지 않는다. 대회 우승상금은 57만6,000달러. 대회는 케이블 USA채널(1,2라운드 오후 4∼6시)와 채널 4(3,4라운드 정오∼오후 3시)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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