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지 음악을 듣는 것 만으론 모자란 느낌이 드는 가수들이 있다. 그렇다고 음악성이 떨어지진 않지만 보는 즐거움을 포기하기엔 안타까움이 남는다.

그런 여가수 중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라이브 실황을 담은 비디오가 나왔다.

두번째 앨범 ‘Oops! I Did It Again’이 미국내 판매량 900만장, 전세계 판매량 1,500만장에 이르고 있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Live & More’ 비디오가 출시된 것.

이 비디오 역시 미국에서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인기를 반증한다.

지난해 4월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서 가진 공연 중 ‘Baby One More Time’ ‘Oops! I Did It Again’ ‘Crazy’와 최근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네번째 싱글 커트 ‘Don’t Let Me Be The Last To Know’등 총 8곡의 라이브 공연분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초대됐던 ‘Saturday Night Show’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수록됐다.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농염한 매력이 한껏 묻어나는 댄싱팀과의 리허설 장면과 훌라춤을 추는 장면 등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브리트니의 세번째 앨범은 올 11월경 발매될 예정이며 현재 스웨덴에서 다음곡을 만들고 있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