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 리 콜드웰뱅커베스트 부동산
부동산 전문가로서, 그리고 평소 아만의 철학을 지지해온 한 명의 팬으로서 아만이 베벌리 힐즈에 상륙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전율이 아직도 생생하다. 도대체 그 콧대 높은 아만이 LA의 가장 번화한 심장부에 어떤 식의 ‘평온’을 이식할지, 그 기대감은 단순히 새로운 하이엔드 건물이 들어선다는 설렘을 넘어선 것이었다.
사실 아만(Aman)이 어떤 브랜드인지 안다면 이 흥분을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1988년 태국 푸켓의 ‘아만푸리’에서 시작된 아만은 산스크리트어로 ‘평온’을 뜻하며, 지난 40여 년간 전 세계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의 궁극적 지향점이자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과 같은 지위를 누려왔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건축적 절제미와 철저한 프라이버시를 핵심 가치로 삼는 그들이 이제 윌셔와 산타 모니카 대로가 교차하는 금싸라기 땅에 도심 속 오아시스를 건설한다.
직접 자료를 분석하며 가장 먼저 감탄했던 부분은 공간을 대하는 아만의 대범함이다. 대개 도심 복합개발은 수익성을 위해 건물을 빽빽하게 올리기 마련인데, 아만은 전체 부지 중 무려 8에이커를 식물 정원으로 채우기로 했다. RIOS가 설계하는 이 거대한 녹지는 도시의 소음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입주민에게만 허락된 완벽한 ‘비밀의 숲’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입지적 정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라이빗 골프장인 LA 컨트리 클럽(LACC)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다. 레지던스에서 바라보는 골프 코스의 탁 트인 그린 뷰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이토록 광활하고 푸른 페어웨이를 영구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은 베벌리 힐즈에서도 극히 드문 프리미엄이다. '
고층 유닛에서 정원의 녹지와 골프 코스, 그리고 그 너머 산타 모니카 산맥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뷰를 마주하는 경험은 아만이 추구하는 ‘고요함’의 화룡점정이 아닐까 싶다.
프로젝트는 78개의 호텔 객실과 단 42세대의 프라이빗 레지던스로 구성된다. 레지던스는 호텔과 독립된 전용 타워에 위치해 동선이 완벽히 분리되지만, 호텔의 무결점 서비스는 24시간 내 집에서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호텔 객실 수보다도 적은 42세대라는 한정된 숫자는 이 자산이 가질 희소가치를 단적으로 증명한다. 건축 디자인은 거장 케리 힐 아키텍츠가 맡아 3,100SqFt에서 최대 25,000SqFt에 달하는 ‘하늘 위의 저택’을 빚어냈다.
물론 그 대가는 압도적이다. 시작 가격이 약 2,000만 달러에 달하고 면적당 가격(SqFt)이 평균 $7,000 선이라는 숫자는 남가주 부동산 역사를 새로 쓰는 수준이다. 월 관리비(HOA)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용 아만 클럽과 세계 최고 수준의 웰니스 시설을 고려하면 자산 가치를 보존하고 삶의 격을 유지하기 위한 필연적인 비용으로 읽힌다.
결국 아만 베벌리 힐즈는 부동산이라는 물리적 자산을 넘어 ‘아만’이라는 브랜드가 보증하는 독보적인 경험을 소유하는 일이다. 현재 본격적인 분양을 진행 중이며, 철저한 보안 속에 프라이빗 쇼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부동산에 안목이 높은 한국분들의 관심이 상당해 아만의 위상을 다시금 실감하는 중이다.
이 특별한 공간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전문가로서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자세한 상담이나 프라이빗 쇼잉 문의는 준리(Jun Lee)에게 연락하면 된다.
문의 (562)882-8949
Realtor. june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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