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특급 시운전 완료
▶ D백스전 4이닝 2실점(1자책)
’코리안특급’ 출발준비는 끝났다. 개막일만을 기다린다.
LA 다저스의 박찬호(27)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하며 생애 첫 개막전 선발등판의 전망을 밝게 했다.
29일 라스베가스의 캐시맨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등판한 박찬호는 예상보다 많은 4이닝을 던졌는데 예리하게 떨어지는 커브와 위력적인 강속구를 뿌리는 인상적인 투구로 개막전 출격준비가 완료됐음을 선언했다. 박찬호는 4이닝동안 총 18명의 타자를 상대해 3안타와 포볼 1개만을 내주고 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투구수는 65개였고 스트라익은 37개. 수비에서 3개의 에러를 범하는 바람에 비자책점 1점을 포함, 2실점했으나 전체적으로 크게 흠잡을 곳 없는 깔끔한 호투였다. 박찬호는 타석에서도 3회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날 3루수 크리스 도널스가 2개의 에러를 범하는등 4회동안 3개의 실책이 나와 지난해 최고 문제점이던 내야수비 불안이 여전함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3일뒤인 4월2일 오후 1시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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