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대이상의 호황으로 축제 분위기로 팽배했던 하와이 관광업계가 올해에는 일본경기 악화와 미본토 주식시장의 주가폭락 영향으로 연초 기대했던 목표액 달성은 커녕 적자를 면치 못하면 다행이라는 비관론이 팽배해지며 수익성장율 0%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하와이 관광위원회(HTA)는 최근 모임을 갖고 올해초 책정한 관광객들의 소비지출 신장 목표액 10.3%를 0.4%로 하향 조정하고 수익액도 약114억달러로 추정했다.
또한 관광객 도착수도 2.2% 신장에 그쳐 수익액도 7백10만달러에 그칠것으로 추정, 지난해에 비해 관광객수는 물론 방문일수및 소비액도 애초 기대치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하와이를 방문한 관광객수는 6백90만명으로 이들 관광객들은 하와이에서 112억달러를 소비한 바 있다.
한편 하와이관광및컨벤션공사(HVCB) 토니 베리첼라사장은 “2001년 마켓팅프로그램 지원금으로 HTA로부터 4천700만달러를 배당받았으나 새로운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4백만달러 추가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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