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브롱코스를 2차례 수퍼보울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명예의 전당급 쿼터백 잔 엘웨이의 부친인 잭 엘웨이(69)가 세상을 떠났다.
70∼80년대 대학풋볼 감독으로 활약한 뒤 지난 5년간 브롱코스의 스카웃으로 일해온 잭 엘웨이는 15일 팜 스프링스 거주지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아버지를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말할 정도로 아버지와의 관계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잔 엘웨이는 이날 장례식 준비를 위해 팜스프링스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브롱코스의 마이크 섀너핸 감독은 잭 엘웨이의 예리한 눈이 팀이 2차례 수퍼보울 챔피언에 오르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워싱턴주에서 태어난 잭 엘웨이는 워싱턴 스테이트 쿼터백 출신으로 60년대 워싱턴과 몬태나주 하이스쿨에서 코칭 커리어를 시작했고, 그 후 칼스테이트 노스릿지(1976∼78)와 샌호세 스테이트(1979∼1983년)을 거쳐 스탠포드(1984∼88)에서 대학풋볼 감독 커리어를 마감했다. 엘웨이는 하이스쿨과 대학을 합쳐 34년간 승률 6할5푼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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