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중 타격중 왼쪽 팔꿈치에 공을 맞고 경기에서 물러났던 LA 다저스 에이스 케빈 브라운이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아 예정대로 오는 20일 다음 로테이션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16일 브라운의 부상이 타박상이나 정도가 심하지 않아 다음 선발등판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운은 6회초 공격에서 파드레스 랜디 마이어스의 몸쪽 직구에 맞고 경기에서 물러났으나 이 공격에서 다저스가 3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하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줘 시즌 첫 승(1승1패)을 따낸 바 있다. 공교롭게도 20일 경기 상대도 파드레스. 하지만 이번에는 장소가 다저스테디엄이다.
한편 브라운이 20일 경기에 나올 수 있다면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도 서서히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브라운의 복귀후 스케줄상 오프데이(경기 없는 날) 타이밍이 안 맞아 박찬호등이 6일만에 등판하는등 투수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다저스는 17일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부터 가능한 5일등판 일정을 맞춰가는 방향으로 로테이션을 재조정한다. 박찬호와 앤디 애쉬비의 등판순서를 바꾸고 제5선발 에릭 간예의 순서를 건너뛰어 박찬호와 브라운이 5일만에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하는 것. 하지만 이달중 남은 월요일이 모두 오프데이인데다 브라운 부상변수가 겹쳐 5인 로테이션은 5월에 가서야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 스케줄 상으로는 박찬호는 18일 자이언츠 원정경기에 등판한 뒤 또 다시 5일을 쉬고 오는 2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다시 등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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