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과이어-그리피는Jr
▶ 현역 홈런왕-미래 홈런왕 부상 터널끝 아득
메이저리그 새 시즌이 한창 달아오르고 있는데도 홈런포 2기는 부상의 덫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역 선수 최다 홈런을 기록중인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고질적인 무릎 통증이 갈수록 심해져 근근이 휘두르던 방망이마저 도로 꽂아놓고 부상자명단(DL)에 올라야 할 형편이라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가 17일 보도했다.
카디널스 선수단 주치의인 조지 팔레타 박사는 맥과이어가 치료를 받으려면 적어도 15일동안 엔트리에서 빠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올 시즌 고작 6게임에서 21타수 2안타의 빈공에 허덕여온 맥과이어는 지난 주말 통증이 더욱 악화돼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다시 출장을 거르고 있다.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레즈)는 왼쪽 오금근육 부상이 예상보다 심해 레귤러 멤버로 뛸 수 있는 날짜조차 잡기 어려운 실정이다.
구단측은 17일 정밀검사에서 ‘여전히 비정상’ 진단을 받은 그를 DL에 올리지 않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핀치히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핀치히터 그리피 주니어’는 그러나 8타수 무안타(볼넷 2개·삼진아웃 3개 포함)에 그치는 등 이름값을 전혀 해내지 못하고 있다.시애틀 매리너스의 붙박이 간판스타로 군림하다 지난해부터 레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그리피 주니어는 이번 정규시즌 개막 1주일을 앞두고 연습게임에서 오금을 크게 다치는 바람에 러닝에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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