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대이후 하와이 주민 개인소득 신장률이 가장 큰폭으로 2000년 한해동안 오른것으로 나타났으나 신장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과 타주 개인소득 신장세 둔화에 따른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와이 주민들의 총소득은 지난해 1천37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99년도 대비 4.7% 신장된것으로 미연방 상무부 경제평가부처에서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번 신장률은 지난 93년이래 최고신장세를 기록했으나 인플레이션을 감안한다면 실제 소득신장률은 이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인들의 소득신장률은 지난 2000년 한해동안 인플레이션을 앞지른것으로 나타났는데, 콜로라도주가 가장 빠른 속도로 개인소득이 올랐으며 하와이주와 알라바마주가 가장 저조했던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미국인들의 평균소득은 2만9천676달러로, 99년대비 7.3%의 소득신장률을 보이면서 지난 11년동안 가장 큰 폭의 소득신장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각주마다 편차가 심한것으로 알려졌는데, 콜로라도주의 경우 건축, 교통등 서비스산업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한해동안 10.8%의 소득신장률을 보였다.
콜로라도를 제외한 상위 5개주를 살펴보면 캘리포니아 10.5%, 매사추세츠 9.9%, 뉴 햄프셔 9.5%, 아이다호 9.3%를 기록한것으로 발표됐다.
그러나 알라바마의 경우 4.0%, 미시시피 4.3%, 루이지니아 4.4%, 하와이와 웨스트버지니아가 4.8%를 기록해 상위그룹과 하위그룹간의 격차가 매우 큰것으로 조사됐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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