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무역위원회(FTC)는 인터넷 무역이 늘어남에 따라 국제적 차원에서 발생하는 전자거래(e-Commerce) 사기에 대한 대책안으로 한국을 비롯한 15개 국가의 협력을 얻어 사기방지 종합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키로 했다.
FTC는 26일 "최근 국제마케팅관리네트워크 및 관련 기구에 가입된 회원국중 한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덴마크 등 15개 국가와 전자거래 사기 대책에 대한 합의(MOUs)를 체결했다"며 "각국은 인터넷 거래에 대한 사기, 속임수, 부당한 거래 등에 대항해 인터넷 거래의 신용도를 높이는데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FTC는 MOU 체결 국가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웹 사용자들이 한 곳에서 각 국의 인터넷 거래 소비자보호 규정 및 소식 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econsumer.gov)를 운영할 방침이다.
FTC가 가동하는 홈페이지는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로 접속이 가능하다. 한국을 비롯한 15개 MOU 서명 국가의 사이트와 직접 연결이 가능하며 각국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사기, 또는 피해사례를 접수시킬 수도 있게된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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