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KTAN 저녁8시 뉴스앵커 조한규씨
채널 18 KTAN-TV의 저녁 8시 뉴스 앵커팀이 새로 구성돼 4월30일부터 뉴스를 시작했다.
임문일, 한정실 팀의 뒤를 이어 활약할 새 앵커팀은 한국에서 캐스터와 리포터로 각각 활약했던 조한규(30)씨와 박경화(27·인터뷰 본보 4월14일자)씨 팀.
박씨가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뒤 약 한 달만에 조씨가 합류, KTAN-TV의 뉴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숭실대 영문과 89학번인 조씨는 영문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지역 케이블TV 증권전문방송인 ‘한경 와우TV’에서 시황캐스터로 활약, 실시간 방송에 뼈가 굵었다. 조씨는 "어느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한인사회 전반의 목소리를 정당하게 대변하는 앵커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앵커 일은 처음이지만 그간의 방송 경험을 살려 ‘준비된 앵커’로서 하루빨리 정착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원 시절 ‘연극이 좋아서’ 2년여 대학로의 실험극단에 머물렀는가 하면 기타 연주와 음악 듣기를 좋아하는 풍요로운 문화 취향의 소유자인 조씨는 "언젠가 문화, 스포츠 분야 전문 프로그램도 맡아보고 싶다"며 소박한 꿈을 피력했다.
한편 조씨와 함께 KTAN-TV 뉴스를 이끌 박씨는 인하대 상업교육학과를 졸업, 96년 SBS 방송아카데미 1기 출신으로 인천지역 케이블 TV 아나운서, SBS, 매일경제TV, 스포츠TV, 인천방송 등에서 리포터와 VJ로 활약했다. 박씨는 "리포터가 순발역으로 승부한다면 앵커는 꼼꼼한 사전 준비와 연습을 통해 뉴스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점에는 매력적"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앵커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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