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이 무슨 소리입니까.’
배우 최민수(38)가 난데없는 심장병 소문에 황당해 하고 있다.
소문은 ‘최민수가 심장병에 걸려 요양 중’이라는 내용. 심지어 ‘치료를 위해 외국으로 출국한다’는 소문까지 곁들여져 있다. 실제로 최민수는 지난 25일 대종상 시상식에 불참하는 등 외출이 뜸했고, 공교롭게도 다음 주 부인 강주은씨와 함께 캐나다로 출국 예정. 소문에 신빙성을 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민수는 ‘당치 않다’는 반응이다. 최민수는 "어느 때보다 건강한 상태"라며 "그 동안 외출이 뜸했던 것은 아내가 다음 달 출산 예정이라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출국에 대해서도 "아내의 출산을 위해 처가에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민수는 "올해엔 어느 해보다 의욕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치려 한다. 현재 일본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아 검토 중에 있고, 한국 영화도 두어 편 출연 예정"이라며 연기 욕심을 밝히기도 했다.
최민수는 7일께 출국해 캐나다에 보름 정도 체류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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