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미연(30)이 신장염 진단을 받고 3일 오후 1시께 청담동 방주병원에 입원했다.
이미연은 2일 저녁 KBS 2TV <명성황후>의 제작발표회를 마친 후, 고열과 위 통증을 호소하며 귀가했다. 그러나 아침에도 열이 내리지 않고 식은땀이 나는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신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1주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미연 측은 "그동안 영화, 드라마, CF 촬영이 겹치는 바람에 과로에 시달렸다. 다소 무리는 있겠지만 스케줄 조정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명성황후>의 타이틀 롤에 캐스팅 돼 촬영에 들어간 이미연은 5일 영화 <인디안 썸머>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배창호 감독의 새 영화 <흑수선>에도 캐스팅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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