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프로젝트=문차일드 밝혀지면서 ‘반응 폭발 일보직전’
4인조 그룹 문차일드가 떠오르고 있다. 화제의 뮤직비디오 <사랑하니까>의 주인공인 M프로젝트가 문차일드로 밝혀지면서 전에 없는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노래와 뮤직비디오만으로 먼저 팬들에게 다가선다는 전략은 대성공. 문 차일드는 의도한대로 뮤직비디오가 장안의 화제를 모으자 전격적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공개하고 나선 것. 덕분에 데뷔 초기 다소 어설픈 이미지는 사라지고 확실한 카리스마를 지닌 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얼굴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문차일드. 신비화 전략의 효과를 음반과 인기도에 얼마나 접목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M프로젝트는 문차일드<사랑하니까>의 노래 주인공은 한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가수 이미지에 앞서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평가 받겠다는 의도에서다. 또 얼굴을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팬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킨다는 전략이었다.
결국 이런 홍보 전략은 주효했다.
케이블 음악방송을 통해 미리 공개된 <사랑하니까>는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않은 화려한 영상, 김효진 정준호 구본승의 열연 등으로 인해 최고의 뮤직비디오로 부상했다. 가수를 공개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은 증폭됐다.
음반 선주문도 몰려들었다. 가수 이름도 모른채 현재까지 주문이 10만장에 육박하고 있다. 대박을 예상하게 하는 상황이다.
문차일드는 "이제부턴 실제로 무대에서 어떤 반응을 얻어내냐가 관건이다. 죽을 힘을 다해 노래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뉴질랜드서 한달간 올로케 문차일드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위해 한달간 뉴질랜드에 머물렀다. 비록 자신들이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지는 않지만 김효진, 정준호, 구본승 등이 자신들을 위해 고생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행동했다.
문차일드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허드렛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물 심부름 등 잔신부름을 도맡았다. "모두 힘들게 촬영하는데 우리만 놀 수는 없잖아요. 그러면서 수시로 무대 연출 등에 대해 구상하고 연습했어요."
◆ 음악성과 카리스마를 지닌 그룹으로문차일드는 톱스타가 되기 위해선 카리스마를 길러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지난 1년간 무대에서의 동작과 얼굴 표정 등을 연습한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다.
카리스마가 없으면 반짝 스타로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문차일드는 예전과는 다른 이미지로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그저 10대를 겨냥한 미소년 그룹이란 이미지를 불식시킬 수 있었다. 한마디로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카리스마 있는 그룹이 됐다.
◆ 옴니버스 바람 잠재운다문차일드는 최근 가요계에 불고 있는 옴니버스 앨범 바람을 잠재우겠다는 욕심이다.
<사랑하니까>의 현재 반응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옴니버스에 빼앗긴 주도권을 정규 앨범으로 돌릴 수 있다는 것.
또 대담하게도 밀리언 셀러 그룹으로 등극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분위기가 무르익은 만큼 100만장 돌파도 환상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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