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를 전 구단주 피터 오말리가 루퍼트 머독으로부터 되 사들이는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LA비즈니스 저널이 7일 보도했다. 이 비즈니스 주간지는 머독의 ‘뉴스코프’ 직원이 다저스 팀과 다저 스테디엄등 시설을 포함하는 매매와 관련, 전 구단주 피터 오말리와 유니버설스투디오등을 소유하고 있는 와서만재벌의 케이시 와서만과 비공식 협의를 했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아무도 공개적으로는 말하지 않았지만 머독은 다저스를 팔고 싶어한다"며 "이 접촉은 다저스 매각과 틀림없이 관련돼 있으며 와서만과 오말리는 매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주간지는 다저스가 작년 3,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하고 올해도 4,000만달러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어 밑지는 장사를 싫어하는 머독이 매각을 고려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오말리의 다저스에 대한 애착과 LA 풋볼구단 유치등 스포츠팀 운영에 최근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와서만 재벌의 이익이 맞아떨어지는 점도 상담을 점치게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98년 3월 3억1,100만달러에 매각된 다저스는 현재 감정가가 4억달러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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