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낯선 ‘복강경 수술’에 대한 설명회가 11일 스웨디쉬 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스티브 김 외과의사는 “복강경 수술은 복강을 0.5cm씩 네 군데를 열어 작은 기구를 넣어 이를 통해 작은 카메라로 수술 부위를 확대해 TV 스크린을 이용, 수술하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김씨는 담낭절제, 탈장 수술, 맹장 수술, 대장 수술, 식도 역류수술, 이외에도 여러가지 복강 내 장기조직검사를 이 수술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연령에 제한없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복강경 수술의 장점으로는 작은 수술상처부위, 통증감소, 입원기간 단축, 빠른 회복, 경비절감들을 들었으며 단점으로는 장기 다칠 가능성, 드물게는 탄산가스가 폐에 문제가 될 가능성, 출혈, 탈장재발 가능성등을 들기도 했다.
이에 이어 이영화 외과의사는 주로 전신 마취를 한 후 기구를 넣기 위해 배꼽중앙과 이를 중심으로 윗 부분, 오른쪽 두 부분을 각각 0.5cm씩 열고 탄산가스를 배 안에 흡입, 특수 카메라 장치와 다른 기구들을 이용해 수술을 한다고 수술비디오를 보여주며 설명했다.
조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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