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인기듀오 포지션(임재욱, 안정훈)이 일본 진출을 가시화했다.
포지션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서울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일본 음악 관계자와 일본 대사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 공연을 갖기로 한 것.
국내 가수가 해외 진출을 위해 갖는 쇼케이스는 보통 현지에서 펼치는 것이 관례. 현지 음악 관계자가 국내에 들어와 쇼케이스를 구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관하는 일본 관계자는 아벡스사 회장이며 일본 음악산업 문화진흥재단을 이끌고 있는 요다 회장을 비롯해 마츠오 슈고 재단 특별 고문, 키무라 사브로 이사, 야마자키 유키오 전무 등 일본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이다.
포지션은 이번 미니 콘서트에서 최근 발표해 인기를 얻었던 스페셜 앨범 수록곡 위주로 노래를 부른다. 올 상반기 최고 히트곡인 <아이 러브 유>는 물론 <재회> <짧은 인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곡들은 일본에서 이미 히트했던 노래들로 일본 관계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일본 관계자들의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통해 언어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지션은 <재회>와 <짧은 인연>이 팬들에게 동시에 사랑을 받아 흐뭇해 하고 있다. <아이 러브 유>로 이미 50만장을 넘어서는 대박을 터뜨린 포지션은 "식지않는 팬들의 성원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기뻐한다.
포지션은 요즘도 대학 축제 단골 손님으로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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