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소속사 예전미디와와의 계약 조건은.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 전폭적인 지원과 신뢰가 가장 적극적으로 고려한 부분이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겠다. (예전미디어측은 세 명의 계약금 합계가 10억 원에 못미친다고 설명했다.)
-세 명이 그룹을 결성할 것인가.
▲세 명이 함께 한다는 것 외에는 아직 결정된 것이 하나도 없다. 다만 올 해 안에 어떤 형태로든 음반을 발표할 것이다. (예전미디어측은 3인조 그룹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군 입대 문제는.
▲군 입대를 피할 생각이 전혀 없다. 항간에 나돈 병역 기피설은 사실 무근이다.
-동료인 강타와 문희준이 세 명의 이적 사실을 알고 있나.
▲구체적으로 얘기하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이제 두 사람은 우리와 다른 소속사 사람이다. 서로 함부로 얘기해서도, 판단해서도 안되는 처지다. 오늘 기자회견은 두 사람 모두 연락이 안돼 미리 알리지 못했다.
-전 소속사 SM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지금까지 우리를 키워준 이수만 사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소속사 이전 문제로 서운한 관계가 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5년간 보내준 사랑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 그리고 H.O.T의 처음 멤버가 영원히 존재하지 못한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이니만큼 훗날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것이다. H.O.T의 우정은 영원하며 언제까지나 함께 하겠다.
이경란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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