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아가던 일본 국가대표 수영코치가 플로리다의 사격장에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자살했다. 올해 58세의 유타카 테라오는 14일 플로리다주 팜파노비치 인근 사격장 내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으며 구급요원들은 그가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테라오는 하바드와 앨라배마등에서 코치로 있었고 일본에서는 수영학교 체인을 설립하기도 했는데 전 일본올림픽팀 코치였던 코우지 카토의 국제수영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차 플로리다를 방문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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