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흩어져 사역을 펼치는 한인선교사들이 선교비전을 나누고, 선교 지망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심어주는 선교 축제가 마련된다.
휄로쉽교회(김원기 목사)는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라는 주제하에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세계선교대회 2001」을 개최한다.
9개국의 선교사 12명이 참여할 이번 선교대회에는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사역을 펼쳐온 이재9환 목사가 주강사를 맡는다.
이 선교사는 15년여간 감비아의 만딩고족 복음화를 위해 헌신해 온 이로 가나안 기술학교, 성경학교, 공동체, 유치원 등을 통한 사역을 전개해왔다. 이 선교사는 18일 오후7시30분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을 비롯, 4차례 설교한다.
초청 강사중에는 한인 선교사외에도 멕시코 유카탄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벤츄라 목사, 리들라 목사 등이 참가한다.
이외에 권태복, 김숭봉, 김영선(이상 필리핀), 정제순(파퓨아 뉴기니아), 김영숙(인도네시아), 박신욱(아르헨티나), 김선웅(브라질), 김모세, 이안나(공산국), 조용중(필리핀) 선교사와 최순자 박사가 강의를 맡게 된다.
특별히 이번 선교대회서는 선교사들의 사역보고 외에 각 나라를 소개하는 사진과 책자, 음식 등이 전시되고, 선교사들과 개인적으로 질의 응답하는 패널 토론회가 마련돼 선교에 대한 꿈과 열정을 불어 넣게 된다.
5차례 있게 될 분과시간에는 선교사들이 ‘선교의 당위성과 긴박성’ ‘단기 선교의 성경적인 패러다임’ ‘부족어 성경번역을 통한 선교전략’ ‘선교지에서 만나는 선교사의 7가지 문제’ 등 선교시 당면하는 실제적인 면들을 집중 조명하게 된다.
또한 ‘성경번역 없이 미전도 족속의 과업을 마칠 수 있을까’ ‘혹시 나는 선교사의 자질이 있는 것이 아닌가’ ‘남미는 왜 땅끝이어야 하는가’ ‘여성 선교사의 역사와 역할’ 등의 강연을 통해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참석자들에게 선교 후보자로 결단하게끔 할 예정이다.
대회는 18일 저녁의 개회식에 이어 19일 오전부터 등록과 4차례의 분과별 강의, 인터내셔날 후드 훼스티발, 헌신예배가 있게되며 20일에는 한 차례의 분과별 강의, 전시회,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대회중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베이비 시팅과 어린이 프로그램도 있다.
이번 선교대회는 지난 2월 메릴랜드 저먼타운에 성전을 건축한 휄로쉽교회가 헌당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
김원기 담임목사는 "예수를 믿는 모든 이들이 선교의 열정을 회복하고, 마음은 있으나 결단하지 못했던 선교지망생을 찾아 결단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 위해 이번 선교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301)44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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