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괴물과 추녀 공주의 사랑과 모험을 소재로 한 만화영화 <슈렉(Shrek)>이 북미지역 흥행 1위를 차지했다.
21일 미 영화흥행집계사인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에 따르면 <슈렉>은 지난 18-20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총 4천21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슈렉의 개봉 첫 사흘 기준 흥행수입은 만화영화로서는 지난 99년 <토이 스토리2>가 세운 5천740만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제작배포사 드림웍스는 슈렉을 통해 만화영화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디즈니사에도전장을 냈는데 마이크 마이어스, 캐머론 디아즈, 에디 머피, 존 리스고우 등 유명배우들이 음성연기를 맡았다.
실제 배우가 연기하는 것처럼 컴퓨터 애니메이션 기법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있다.
2위는 공포물 <돌아온 미라(The Mummy Returns)>로 2천50만달러를 추가, 상영 3주간 총수입이 1억4천650만달러에 달했다.
3위는 액션 로맨스 <기사의 이야기(A Knight`s Tale)> 1천70만달러, 4위는 로맨스물 <천사의 눈(Angel`s Eyes)> 950만달러 등이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특파원= coowon@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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