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임창열)는 시카고에서 미국 자본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임창열 경기도지사를 위시한 20여명의 경기도 투자유치 사절단은 8일 추진 중에 있는 각종 프로젝트 관련 업체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는다.
임창열 도지사를 위시한 투자유치 사절단은 이날 오후 부천, 용인 지역의 하수처리장 건설 공사와 관련, 렘나사 관계자와의 미팅을 갖고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카고 소재의 하자 엔지니어링사와 바이오 제니시스사에서도 경기도의 환경분야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미팅을 사절단들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현재 의정부, 부천, 용인지역 경전철 건설 프로젝트를 비롯, 환경관련 프로젝트, 고양 전시장 건립 운영계획 및 각종 리조트 단지 개발 프로젝트 등을 추진 중에 있다.
관련업체들과의 회동을 주선하고 있는 연영철 시카고 무역관장은 “금번 투자 유치단의 방문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여러 사회간접자본(SOC) 전문 투자기업들을 접촉,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현재 여러 투자가들이 경기도의 SOC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 사절단은 같은 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에 설립될 국제 전시장 매스터 플랜에 관여하고 있는 솜(SOM)사를 방문, 컨벤션 산업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절단은 멕코믹 전시장을 방문,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본 후, 9일 오전에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911센터를 방문, 첨단 응급시설 운영 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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