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트레이드센터 테러 참사 피해자 가운데 퀸즈 거주자들을 돕기 위한 서비스 센터가 퀸즈보로청사내에 설치됐다.
클레어 슐만 퀸즈보로장과 리차드 브라운 퀸즈검사장은 연방, 시정부, 주정부가 맨하탄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가족 지원 센터’ 방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퀸즈 거주 피해자들을 위해 ‘피해자 서비스 센터’를 퀸즈 보로청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120-55 퀸즈 블러바드에 위치한 퀸즈보로청사내 213호실에서 운영되는 ‘피해자 지원 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문을 열고 각종 재정지원 신청서 작성을 비롯 9.11 참사로 피해입은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맨하탄 ‘가족 지원 센터’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자 지원 센터’는 또 피해자와 가족들이 미 적십자사, 연방재난관리청(FEMA), 범죄피해자보호위원회 등이 제공하는 각종 지원 해당 여부를 확인, 이를 알선케 해주며 법률담당 봉사자들은 사망신고에 필요한 서류 작성 및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슐만 보로장은 ‘피해자 지원 센터’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없을 때까지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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