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영화 ‘봄날은 간다’의 ‘대밭 할머니’가 요즘 바빠졌다. 강원도의 수려한 경관을 담은 ‘봄날은 간다’가 개봉하면서 도입부에 나오는 대밭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이 대밭은 아예 삼척시와 여행사에 의해 관광 상품화가 돼 사람들을 불러모으고있다.
이영애와 유지태에게 어마어마한 고봉밥을 주고, 농담을 하듯이 툭툭 내던지는 말로 관객을 웃기는 이 대밭 할머니는 올해 72세인 강화순 할머니가 연기했다. 실제 대밭에 살고 있는 주민으로, 연기는 난생 처음이다.
할머니가 바빠진 것은 여행사에서 문의가 부쩍 잦아졌기 때문. ‘언제가면 만날 수 있느냐’ ‘
언제 가야 가장 좋은가’라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할머니는 영화사측에서 안부 전화를 하자 “여행사에서 자꾸 찾아온다”며 기분 좋아했다고한다.
’대밭 가는 길’ 강원도 삼척 시내에서 7번 국도를 타고 울진 방향으로 가다가 맹방 해수욕장 지나서 신흥사가 나오면 우회전. 4km 정도 들어가면눈 앞에 대밭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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