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2001)가 `오버더 레인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CGV강변11에서 열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영상집단이 주최하는 siyff2001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영상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 해까지는 중ㆍ고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 대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확대해 상영작도 대폭 늘었다.
개막작인 정소영의 ‘0.7’을 포함, ‘그늘’ ‘민물 속 고래’ ‘발칙한 상상’ 등 극영화(56편), ‘고교 5년생’ ‘작은 나무의 여행’ ‘한국을 사랑하십니까?’등 다큐멘터리(9편),’칼라큘라’ ‘어느 유쾌한 하루’등 애니메이션(8편)과 기타 작품(8편)등 400여편의 응모작 가운데 뽑힌 총 81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본선 진출작 가운데 총 18편에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과 교육인전자원부총리상, 문화관광부장관상 등이 폐막식 때 수여된다. 심사는 김동원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김세훈 SICAF 수석 프로그래머, 서동진 퀴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맡는다.
아울러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으나 영화제 조직위의 추천을 받은 응모작 20편이 `마주보기’라는 이름으로 상영되며, 해외 청소년 작품 20여편도 소개될 예정.
초청작은 민병훈 감독의 두 번째 장편 ‘괜찮아, 울지마’가 선정됐다.
이밖에 민병훈 감독의 `연출 강의’와 디지털워크숍, 편집 강의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www.siyff.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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