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목표달성 토요일’ 김꽃님 시샘어린 관심
‘내가 좋아하는 오빠와, 그것도 한꺼번에 다섯명과 데이트를 즐기게 되다니….’
MBC TV 오락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 ‘애정만세’의 여주인공 김꽃님양(20ㆍ이화여대 화학과 2년)에게 시샘어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요즘 이지훈 성시경 김동완(신화) 이성진(NRG) 강현수 등 인기 스타들을 거느리고(?) 데이트를 즐기는 행운을 누리고 있는 탓이다.
꽃님이의 행복한 데이트를 지켜 보는 많은 사람에겐 그의 눈을 통해 비쳐지는 모든 것이 재미있고 즐겁다.
▲꽃님이는 누구?
정말 평범한 여대생이다. ‘애정만세’ 제작진이 2주간 서울시내 모든 여자 대학교와 나이트클럽 커피숍 등을 뒤진 끝에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발견한 ‘물건’이다. 980여 명의 오디션 경쟁자를 제쳤다고 하니 엄청난 행운의 주인공.
행운이 큰 만큼 질투 또한 엄청나다. 인기 스타와의 공동 데이트에 파트너를 고르는 영광도 누리고 있어 더욱 클 수밖에.
<목표달성 토요일> 인터넷 게시판에 ‘애인이 있다’ ‘MBC 방송사 부사장의 딸이다’ 등 그에 대한 음해성 글도 올라오고 있는 점은 이런 시샘어린 관심의 반영이다.
하지만 남자 친구는 5개월 전 그에게 결별을통보하고 군대로 떠났고 MBC엔 부사장이 없다.
▲스타들과의 데이트는?
당돌한 꽃님이는 스타 오빠와의 데이트를 평범한 ‘오빠’들과의 기분 좋은 만남으로 여긴다. <목표달성 토요일> 은경표 PD의 “연예인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학생다운 외모를 지닌 인물을 찾았다”는 설명에 완전히 부합되는 셈.
덕분에 참가하는 연예인들은 부담 없는 여자 친구와의 만남을 즐기고 있다. 오히려 관계의 역전마저 보여지는 상황. 인기 스타들이 서로 꽃님이에게 잘 보이려고 ‘주접’을 부리는 통에 더욱 자연스럽고 재미 있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꽃님이 눈에 비친 인기 스타는?
가장 궁금한 점이다. 가장 가까이서 본 일반인의 눈에 비친 스타의 모습이기 때문. 꽃님이는 주눅 들지 않고 이들을 관찰하고 있어 거울의 구실을 잘 수행하고 있다.
이지훈, 정말 친절한 남자다. 여자 뿐 아니라 남자도 친절하게 잘 챙긴다. 그런 점 때문에 항상 연정에 대한 오해를 살 여지를 남긴다.
성시경, 부드러움이 지나쳐 느끼하기까지하다. ‘버터왕자’라는 별명이 ‘딱’. 하지만 의외로 잘 토라지는 민감한 면도 있다.
김동완, 순진한‘숙맥’이다. 잘 어울리고 까불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엔 말문이 막혀 버린다. 전형적인 모성본능 자극형이기도 하다.
이성진, 넉살에 관한 한 최고 수준이다. 아무리 핀잔을 받아도 꺾이는 법이 없다. 한 마디로 ‘주접 대왕’. 하지만 비상한 머리 회전을 자랑하는 아이디어 뱅크로 어떤 모임에나 꼭 필요한 인물일 수 있다.
강현수, 속을 알 수 없다. 과묵하고 마음을 잘 열지 않는다. 엄청 친해지지 않는 한 이 사람을 알기는 어려울 듯.
▲꽃님이의 최후의 선택은.
‘며느리’도 모른다. 꽃님이 또한 “오빠들 모두 너무 좋아 계속 함께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꽃님이는 최후의 파트너가정해졌을 때 그와 사귀려는 생각이 있을까.
“정말 모르겠다. 하지만 다들 남자 친구로도 훌륭한 조건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김꽃님양의 묘한 여운을 남기는 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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