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야 놀자’가 해외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아 화제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 홍콩의 영화관계자들이 ‘달마야 놀자’에 관한 소문을 듣고 ‘달마야 놀자’의 수입판권, 리메이크 판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우선 제작사인 씨네월드(대표 이준익)는 홍콩의 EDKO 영화사에서 수입판권에 관한 제의를 받았다. EDKO는 ‘와호장룡’의 제작에 참여한 화려한 경력에 ‘쉬리’’반칙왕’’엽기적인 그녀’등 한국 최고의 흥행작만 골라서 수입, 배급하는 영화사다.
그외 골든 하베스트에서도 홍콩 판권을 노리고 있어 벌써부터 ‘달마야 놀자’의 판권가격이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일본서도 눈길을 주고 있다. 일본영화 ‘링’의 리메이크 판권을 구입하여 현재 2002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5,000만불의 예산으로 ‘링’을 찍고 있는 미국의 한 제작자와 마크 월버그 주연의 ‘빅 히트’를 제작한 바 있는 미국 제작자 등이 ‘달마야 놀자’의 리메이크 판권 구입을 위해 씨네월드의 의사를 타진한 상태다.
씨네월드는 잇단 제의에 한편으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것은 현재 씨네월드에서는 에이전트를 통한 해외수출을 진행하고 있기때문으로 보다 좋은 조건의 세계적인 배급사와의 계약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봉 13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질주를 하고 있는 ‘달마야 놀자’에 관한 해외의 관심은 기발한 기획력과 작품의 완성도가 뒷받침되어 준다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 예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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