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자동차업체 포드가 전체 사무직 20%에 해당하는 8,000여명의 감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 셜타임즈(FT)가 29일 보도했다.
이와함께 포드 가문의 경영복귀로 친정체제를 구축한 포드는 막대한 손 실이 발생하고 있는 북미지역 생산시설의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북미지역 사업부는 올들어 9월까지만 전년동기 15억3,0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2억8,000만 달러의 흑자에 비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FT는 이같은 내용의 구조조정안이 다음달 이사회에 정식 상정될 예정이 라고 회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포드의 이같은 구조조정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실적악화와 리콜사태에 따른 비용발생에 대한 자구책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최고경영자(CEO)인 잭 내서를 퇴출시키고 그자리에 오른 윌리엄 클레이 포드가 회사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IBM은 매출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반도체사업부문의 직원 1,000여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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