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주들이 미국에 살면서 미국 노동법의 기초적인 것은 알았으면 한다. 나같이 나이 50이 넘어서 직장을 찾는 사람들이 나이 차별 때문에 취직을 못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래서 이 글을 쓴다.
나는 타민족 회사에서 회계사로 일하다가 최근 직장을 잃고 일자리를 찾는 중이다. 9.11 테러이후 경기가 나빠져 회사가 감원을 한 것이었다. 이후 회계사를 찾는다는 광고가 있을 때마다 연락을 하고 찾아가 보는데 나이가 매번 문제가 돼서 이제껏 직장을 못 구했다.
고용하기 전에 나이를 묻는 것은 차별인 데도 불구하고 한인 업주들은 꼭 나이를 묻고 한 공인회계사 사무실에서는 40살 이하인 사람을 선호한다고 못박아 말하기도 했다.
나는 회계사로 10여년의 경력이 있어서 이력서를 보고는 좋아하다가 나이를 따져보고는 시쿤둥한 반응들이다. 나이 뿐 아니라 결혼을 했느냐, 혼자 사느냐등 개인적인 것들을 너무 묻는데 타민족 회사에서 일할 때는 없던 일들이다.
한인사회에도 나이 보다는 능력에 따라 사람을 채용하는 풍토가 생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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