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영방송 WNYE-TV(채널 25)의 ‘아시안 아메리카’ 프로그램(프로듀서 고정숙)은 12일 브루클린 소재 뉴욕시 교육국 방송 스튜디오에서 ‘소수계 언론’ 좌담회를 개최했다.
‘성장하는 소수계 언론’을 주제로 스리나스 스리니바산 콜럼비아 대학 언론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는 한인언론을 대표해 ‘뉴욕한국일보’ 신용일 기자가 패널리스트로 참석한 것을 비롯 중국계 신문 ‘세계일보(월드저널)’의 얀 타이 기자, 인도계 신문 ‘뉴스 인디아’의 비나 머챤트 편집국장 등이 참석, 미국사회에서 소수계 언론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좌담회에서는 또 최근 발생한 9.11 테러 참사에 대한 각 소수계 커뮤니티의 반응 및 동향 등을 논의했다. 신용일 기자는 특히 9.11 테러 참사 이후 한인사회가 테러복구 및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200만달러 상당의 기금을 전달한 사실과 한인사회가 뉴욕시 경제에 크게 기여한 점, 한국이 유엔총회 의장국으로 국제사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이날 좌담회는 일요일 저녁 7시30분 채널 25의 ‘아시안 아메리카’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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