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고객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인터넷 시장조사업체인 주피터 미디어 메트릭스는 지난해 12월 250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고객들의 서비스 요청에 대한 응답시간을 측정한 결과 6시간 안에 고객의 요청에 응답한 비율이 30%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고객요청에 답하는 데 6~24시간이 소요된 전자상거래 업체는 전체의 18%였으며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30%는 응답에 사흘 이상이 걸리거나 아예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주피터의 데이빗 대니얼 선임 분석가는 "여전히 많은 수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고객 서비스에 응답하는데 사흘이나 걸리거나 전혀 답을 주지 않고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회사가 별도로 실시한 조사에선 온라인 전자상거래 이용자들의 3분의1은 자신들의 요청에 대해 6시간 이내에 회신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체들의 대응 속도가 소비자의 요구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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