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의 20번째 용의자로 미국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된 프랑스인 자카리아 무사위가자신의 재판에 대한 TV 중계를 4일 법원에 요청했다. 무사위는 변호인단을 통해 "공정한 재판을 보장하는 보다 강력한 조치의 일환으로 올 가을로 예정된 재판 과정 일체를 TV로 중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TV 중계는 정의 구현을 심각히 위협한다"면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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