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들의 인터넷을 통한 탈선이 급증하고 있어 뉴욕·뉴저지 지역 13개 교회가 일제히 청소년 인터넷 탈선 방지를 위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뉴욕 신광교회는 13일 오후 2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 방법을 알려주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뉴저지 믿음 장로교회 역시 20일 오후 4시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토론식 공개세미나를 연다.
넷조아(인터피아월드) 부르스 노 부장은 “작년 한해 인터넷 중독으로 인해 학년 진급에 실패하거나 학교를 그만 두고 인터넷 음란물과 도박에 빠져드는 등의 한인 청소년 탈선이 크게 늘었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부장은 또 “세미나에 참석했던 400여명의 학생들을 설문 조사한 결과, 50% 이상이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만큼 학부모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유타 대학의 빅터 클라인 교수가 발표한 가정에서의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법은 다음과 같다.
▲컴퓨터를 자녀의 방이 아닌 가족 모두가 공유하는 거실 등에 설치한다 ▲대다수의 인터넷 음란사이트는 신용카드번호를 입력해야 접속이 되므로 철저히 신용카드를 관리해야 한다 ▲밤늦은 시간 자녀들의 컴퓨터 사용을 자제하도록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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