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적인 사기조직, 주유소 직원등과 짜고 복제
신용카드를 분실하지 않고도 국제적인 사기 조직범에 의해 카드가 복제돼 수천달러를 물어야 하는 신종 크레딧 카드 사기 피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뉴욕 데일리뉴스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크레딧 카드 사기단은 담배갑 크기의 고성능 기계로 신용카드를 복제해 카드 소유자의 이름, 카드 번호, 유효기간 등 개인 정보를 빼낸다. 그리고 이 정보를 이메일 등으로 다른 나라에 보내 새 카드를 제조, 조사 대상이 되지 않는 금액인 2,000~3,000달러를 뽑아낸 후 버리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수법은 이미 알카이다 테러리스트들과 뉴욕 및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러시안 갱들에 의해 행해지고 있으며 연간 사기 액수는 1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런 사기행각은 주로 주유소나 레스토랑의 직원과 사기단이 공모해 저지르고 있다. 공범은 고객의 신용카드를 기계에 복제해주는 대가로 건당 50~1,500달러를 챙기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비자, 마스터카드 및 디스커버 등 신용카드 회사들은 이같은 불법복제를 예방하기 위해 다운로드가 불가능한 ICE4000, 스마트 카드 등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신용카드 사기 피해를 방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크레딧 카드 사용시 보이는데서 카드를 기계에 긁게 한다.
▲둘째, 신용카드 회사에 크레딧 카드 복제가 불가능한 ‘스마트 카드’를 요청하라.
▲셋째, 고지서 내역 중 의심스러운 것은 신용카드 3대 사기부서 등에 신고한다. 에퀴팩스: 800-525-6285, 엑스페리언: 888-397-3742, 트랜스 유니온: 800-680-7289. 이외에 연방무역위원회 (877)ID-THEFT 또는 인터넷 www.consumer.gov/idtheft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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